2020년 초복 중복 말복 및 삼복의 뜻과 유래, 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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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복 중복 말복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여름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유독 더울거라고 합니다.

여름철이 되면 자주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이라 불리는 삼복입니다. 또한 초복이 되면 많은 분들이 보양식을 찾고 계십니다.

복 (伏) 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여름은 불 (火) 에 속하고, 가을은 쇠 (金)에 속합니다.

라는 뜻이며, 복종한다는 뜻의 복 (伏) 자를 써서 ‘삼복’이라 합니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의 세 번 여름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이기도 하여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리하여 삼계탕 등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것이기도 합니다.

삼복의 하나로 24절기상으로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에 위치합니다.

여름의 시초를 의미하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한자어로는 중(中: 가운데 중), 복(伏: 엎드릴 복) 입니다.

삼복의 하나로 24절기상으로 더위가 절정으로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입니다.

한자어로는 말(末: 끝 말), 복(伏: 엎드릴 복) 입니다.

삼복의 하나로 24절기상으로 입추(立秋)와 처서(處暑) 사이에 위치합니다.

더위의 끝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복날 대표적으로 뽑히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양소의 대량 섭취를 위해서 고기와 수분이 많은 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복날 보양식으로는 보신탕과 육개장, 흑염소, 용봉탕, 전복죽, 설렁탕, 추어탕, 민이, 장어구이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초복 중복 말복’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현재 초복과 중복 시기와 장마가 겹쳐서 더위가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름 한철을 위해서 몸보신하며 힘을 비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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