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발바닥남
7월 18일에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에서는 ‘발바닥남’ 에 대해서 공개수배를 선언합니다. 매우 특이한 행태를 보이며, 현재 정보가 많이 미흡합니다.
SNS를 활발히 하는 10 ~ 2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아르바이트라는 명목으로 전급이 이루어졌습니다.
“제품 리뷰용 사진이 급하게 필요하다” 라며 한 쇼핑몰의 직원이 ‘꿀알바’ 를 제안하는 메시지를 이곳저곳 전송합니다. 대상은 실제 모델이거나 SNS를 활발히 하고 있는 10 ~ 20대 ‘핵인싸’ 여성들을 타겟으로 보내졌습니다.
‘양발 신은 발 사진을 보내주기만 하면, 한 장에 6만원’
그리고 이를 받은 여성들은 의심이 가긴 했지만 명함도 있고 사업자 등록증에 쇼핑몰 홈페이지까지 공개해주자 믿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발 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남성은 꼭 특정 포즈를 요구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발바닥’ 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진행했던 한 여성은 “발바닥이 꼭 보여야 된다. 서서 찍으면 발바닥이 뚱뚱해 보여서 안 이쁘게 나온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냥 스타킹 나오게 찍어달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발바닥이 보이게 찍으라고 했어요.” 라고 요구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바닥 사진을 보내준 사이에 남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가 보내왔던 모든 것은 가짜였습니다.
또한 업체 대표의 가족인 척 비슷한 이름의 SNS 계정을 만들고, 쇼핑몰의 홈페이지까지 사칭했던 것입니다.
현재 확인된 피래하자만 약 120명 정도입니다.
대체 이 남성은 수백장의 발바닥 사진이 왜 필요했을까요?
그리고 이 여성은 “SNS를 찾아봤었거든요. 여성분들이 자기가 신던 스타킹, 양말 판매합니다 이런 글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진도 저한테 요구했던 그 구도, 그런 자세더라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신고 있던 양말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막힌 제보를 제작진은 받았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유행하던 것이었으나, 한국까지 이 성향이 넘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잠적한 남자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SNS에 스타킹 판매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발바닥 사진을 찍고 싶다며 만남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그 날 오후에 만나기로 하고 약속 장소에 제작진은 나가게 됩니다.
“돈이 목적이었다면 그렇게 안 하거든요.
경찰서 상담 수사관
통신매체 음란죄라는 게 있어요. 그렇게 고소를 하셔야 해요.”
“가해자는 그 사진을 가지고 악용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백기종 前 강력계 팀장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려고 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방송을 통해서 수백장의 발바닥 사진을 가지고 사라진 ‘실화탐사대 발바닥남‘ 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 봅니다. (2020년 7월 18일 20:50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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