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의 비혼식과 뜻
최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재재가 비혼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배윤경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재재는 비혼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MC인 김숙이 재재에게 실제로 비혼식을 한 것인지 질문하자, “문명특급 1화 주제였다. 신문명을 전파해야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마침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비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저런걸 굳이 식까지 하나? 그래서 해봤죠.” 라고 대답 했습니다.
비혼식 뜻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주의자들이 치르는 의식이다. 싱글웨딩이라고도 불린다.”
비혼식의 절차나 양상은 별도로 정해진 것은 없으며, 결혼식처럼 예복을 잘 차려입고 지인과 친지들을 불러서 음식을 함께 합니다. 싱글로서의 삶을 축하하는 예물들을 스스로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간혹가다 축의금을 걷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결혼식에서처럼 많은 이들을 초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 결혼식에 비해 단순한 축하의 의미로서 낮은 금액을 주고받곤 합니다.
최근 청년들 중 자발적으로 비혼의 삶을 택하는 비혼주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과 주거불안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애인으로부터의 억압과 폭력을 걱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을 믿을 수 없다’ 라는 이유도 있곤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결혼은 필수가 아니며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기혼자보다 못났다고 할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본인의 자유일 뿐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요도 필요없으며, 타인의 결정을 비판할 이유도 명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