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시아 인가 유럽 인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러시아의 영토는 워낙 광할하기에 아시아와 유럽에 모두 걸쳐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시아에 해당하는 면적은 러시아 전체의 약 77% 정도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러시아는 유럽에 해당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구밀도와 민족성과도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왜 러시아는 유럽에 해당되는가?
단순 면적으로만 본다면 러시아는 아시아에 속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구밀도로 보았을 때 러시아인의 90%는 우랄산맥의 서쪽인 유럽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속하는 영토인 러시아 동부 내륙지방은 일교차가 매우 심하며 춥습니다. 그렇기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민족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슬라브족이 정권을 쥐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주류인 슬라브족은 유럽 인종입니다.
그리고 과거 수도였거나 현재의 수도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또한 유럽에 해당하는 우랄산맥의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 면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는가?
러시아 제국 시기
역사적으로 전통 동슬라브족의 정착지 외에 있던 아시아는 16세기 모스크바 대공국의 영역 팽창에 따라 확장된 영토입니다.
러시아의 정치적, 군사적 영토 팽창에 의해서 광활한 아시아 땅이 러시아에 편입되게 됩니다. 그리고 20세기 초반에 아시아 영토를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캅카스의 3개 지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소련 시기
1917년에 러시아 사회주의 연방 소비에트 공화국이 수됩되면서 여러 중앙아시아의 자치구들이 독립을 하게 되면서 러시아의 개념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소비에트 대백과사전에도 ‘소련의 아시아 지역’ 이라는 의미로 바뀌게 됩니다.
러시아 연방 시기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중앙아시아와 납캅카스 지역은 완전한 독립 국가로 수립됩니다. 그러나 러시아 연방이 수립된 후에도 의미는 지속됩니다.
이상으로 러시아의 소속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더욱 요약되지 않은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나무위키의 링크를 남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