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명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일가족 확진
인천시 교육청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명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인 A군 (7세)과 부모 등 총 3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효성초등학교 4학년인 B군 (10세)의 동생입니다.
최근 등교가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모두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곳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밀집되어 생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마스크 착용부터 밀집도 관리까지 적용되는 방역에 대한 조치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에 마스크 착용을 의미화할 경우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등원 제한은 논의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11일에 등원한 병설유치원생 7명과 유치원 교사 6명, 당일 동선이 겹치는 명현초등학교 학생 22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형인 B군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확진이 나옴에 따라 효성초등학교는 등교 중지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2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추후 감염자 동선은 계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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