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지망생 죽음 사건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로 인해서 지난 4월에 발생한 ‘가수지망생 송 모양의 사망사건’ 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송 씨의 아버지는 숨진 딸의 휴대폰에서 뜻밖의 대화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숨지기 두 달 전 “술에 약을 탔다.”, “나한테 더 못할 짓 한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 라고 지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송 씨가 지목하고 있는 가해자는 가수 겸 작곡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곡가 A씨는 인디 팍 밴드 기타리스트 출신이며, 몇 해 전부터 유명 아이돌 그룹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둘이 교제하던 시기에 A씨로부터 불법 촬영 및 성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동영상을 송 씨에게 보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송 씨의 아버지는 작곡가 A 씨를 경찰에 고발 하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및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을 통해서 확보한 휴대폰과 컴퓨터 등에 대해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죄 혐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이달 안으로 A씨를 소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작곡가 A 씨는 혐의에 대해서 전부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재진에게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 상 그런 일은 없었다.” 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A 씨의 변호인은 “고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비난 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 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확한 정황은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커뮤니티에는 기타리스트 작곡가 A 씨가 가을방학의 정바비 ‘정대욱’ 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순 추측일 뿐 정확한 경찰 조사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중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