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산 동구에 위치한 옐로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우한폐렴으로 인하여 최대한 사람들이 붐비는 시내나 쇼핑몰을 피하고 외곽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이곳 옐로카페의 위치는 자가용 차량이 없다면 오기가 힘든 위치였지만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산 시내에서 약 15분정도 파주방향으로 차를 타고 올라가니 한적한 동네의 길가에 이쁜 창고형으로 생긴 건물하나가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에 입구쪽에 차량으로 인하여 촬영은 하지 못하였으며, 첨부의 건물 사진은 공식 소개 페이지의 사진입니다. 외관 자체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창고형으로 만들어진 곳이었으며, 사이즈도 매우 큰 편입니다.
단, 부지 내에 있는 주차장의 경우에는 카페 사이즈에 비하여 협소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부지 밖에 주차할 곳이 별도로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해보진 않았습니다.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매우 광활한 느낌의 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는 약 2달정도 되었고 우한폐렴의 여파인지 그렇게까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유동 인구를 고려하여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고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테이블 간의 간격이 매우 넓어서 매우 편안하였습니다.
메뉴는 시그니쳐를 포함한 커피, 차와 베이커리가 있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으며 가격은 평범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베이커리의 경우에는 아직 많이 갖추어지지 않는 티가 많이 나기에,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카페의 인테리어는 매우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테이블 간의 배치가 매우 넓게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페의 가장 안쪽에는 여러 식물들의 화분이 인테리어에 활용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보이시는 문들이 화장실이며, 신상 카페답게 매우 깔끔하고 깨끗하였습니다.
커피를 그리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맛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제가 마신 카페라떼는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워낙 빵을 좋아하기에 베이커리 부분은 좀 더 보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직은 오픈한지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보완이 된다면 입소문을 타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카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