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김옥분 몰카범 CCTV
PC방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BJ김옥분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시흥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혐의로 현행범을 조사 중입니다.
BJ김옥분은 시흥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실시간 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PC방을 정리하던 BJ김옥분 뒤에 한 남성이 접근하더니, 김옥분의 치마 밑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밀었습니다.
김옥분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으나,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이 ‘몰카를 찍은 것 같다’ 라고 댓글로 알렸습니다.
이에 김옥분은 그에게 다가가 “사진 찍으셨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안 찍었어요. 지나가서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친구들 찾으려고 지나간 건데, 오해하셨다.” 라며 부인했습니다.
이에 김옥분은 곧바로 PC방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영상에는 남성의 범죄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증거 자료를 토대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으며, 추가 범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김옥분은 자신의 방송 채널에 “오늘 몰카일에 대해”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위로와 몰카범에 대한 욕이 더 많지만 주작(조작)이라는 말과 내 복장 탓을 하는 글도 있더라”며 “100% 조작이 아니다. 조작이면 무고죄를 받을 것이고 아이디 삭제는 물론, 방송도 그만두겠습니다. 굳이 이런 것으로 홍보하려고 조작하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BJ김옥분 방송 채널
이어 복장 지적에 대해서는…
“BJ라는 직업이 우선이고 아르바이트는 콘텐츠여서 당연히 의상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 댓글이 가관이더라. ‘술집 여자’ ‘복장 때문에 당연히 찍을 수밖에 없다’ 등 오히려 피해자 탓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은 오늘 몰카범이나 키보드 워리어나 다름없는 똑같은 범죄다”
BJ김옥분 방송 채널
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신고할 것이며, “연예인들이나 타 BJ들이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공감한다고 하였습니다.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욕을 먹고 있는 사실이 어이가 없다. 그래도 위로글이 더 많으니 걱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방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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