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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뜻, 모라토리엄 뜻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뜻이 내포되어 있는 금융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와 신문을 보다보면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디폴트 뜻?
디폴트는 간단히 설명하면 ‘채무 불이행’ 이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없어서 못 갚겠다.” 입니다. 디폴트가 발생했을 때 채권자가 판단하여서, 채무자나 제3자에게 통지하는 것이 ‘디폴트 선언’입니다.
디폴트 선언을 당한다면?
‘디폴트 선언’이 되면 채권자는 선언을 당한 채무자에게서 상황 날이 되기 전에 빌려주었던 모든 돈을 회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가격이 폭락하는 것은 물론이며, 해당국에 채권을 투자한 주변국의 은행에게도 대규모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디폴트 선언으로는..
- 1979년 미국 상업은행이 이란에 대해 선언
- 2001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에 따라 대외부채 상환을 중단한다며 선언
등이 있습니다.
모라토리엄 뜻?
모라토리엄은 ‘지체하다’ 라는 라틴어인 ‘Morari’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간단히 축약한다면 ‘지불유예’ 라는 뜻입니다.
이는 디폴트와는 다르게 갚지 않는 것이 아닌 당장 돈이 없으니 나중에 갚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모라토리엄 증후군’ 입니다. 이 증후군은 한 사람의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지만 본인의 책무를 회피하는 것입니다.
모라토리엄 선언을 당한다면?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면 예전 한국과 같이 IMF 와 구제금융과 협상을 하고, 채무국은 채권국과 만기를 연장하거나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가의 신용도는 추락하고, 외부거래가 불가능하여 국가에 전반적인 경제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모라토리엄 선언은’ 2020년 3월의 레바논 선언’입니다.
이것으로 디폴트와 모라토리엄에 대한 뜻과 비교를 마치겠습니다.
정독을 하신 이후에는 언론에서 이 단어가 나오더라도 한번에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