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정 위임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의 국정운영과 관련하여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일부 측근에게 권한을 이양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단은 “김 위원장이 여전히 절대권력을 행사하지만 과거에 비해 조금씩 권한을 이양한 것” 이고, “김 부부장이 사실상 2인자이지만, 후계자를 결정하거나 후계자 통치는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권을 김여정에게 위임한 것은 아니며, 경제 분야에서는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가 조금 권한을 위임받았다.”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위임의 배경으로 “첫째는 김 위원장이 9년간 통치하면서 통치스트레스가 많이 높아졌는데 그것을 줄이는 차원이고, 둘째는 정책 실패 시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위임받은 쪽에 책임을 돌리려는 차원”이며, “근본적으로는 9년간 통치하면서 갖게 된 자신감의 발로” 라고 분석하였습니다.
그동안 새간에서는 꾸준히 김정은의 사망설이 제기되었었습니다.
가장 크게 돌았던 사망설은 지난 4월 이미 뇌출혈 의식불명 상태에서 프랑스 의료진이 수술을 하였으나, 결국 사망을 했다는 설이 SNS를 통하여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진 부분이 없으며, 뒷바침할만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국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전혀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여러 출처상 (건강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현재 북한은 집중호우로 인해서 강원, 황해남북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김정은이 통치를 한 이후 최대 피해를 보았던 2016년보다 더욱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생한 게 없다고 하였으나, 장기적인 국경봉쇄로 인해서 외화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주요 건설 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당 핵심기관이 긴축 재정으로 운용 중이라고 보도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정원은 “북한이 핵전쟁 억지력 강화를 천명하면서도 대미 협상라인을 구성하는 등 대미 문제에서 강온 양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고 평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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